"예? 웃기지 말라고요?" <br /> <br />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 19인이 참여한 '613 투표하고웃자' 캠페인이 공개됐다. <br /> <br />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 '613 투표하고웃자'의 영상이 1일 오전 9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YTN Star 공식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. <br /> <br />공개된 영상은 '613 투표하고웃자' 캠페인에 참여한 예능인 19명의 투표 독려 메시지를 담은 '당선됐습니다', '웃기지 마세요', '투표 패션 필름', '응원영상' 등 총 4개다. 예능인들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"시장, 도지사에 당선된다면", "앞으로 웃기지 마세요" 등의 질문을 통해 투표와 사회를 향한 소신을 펼쳤다. <br /> <br />'웃기지 마세요'는 사회에 웃음을 주는 것이 직업이자 사명인 예능인들에게 "앞으로 웃기지 말아주세요"라고 요청해 '마음껏 웃길 수 있고,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사회'에 대한 바람을 친근하게 풀어냈다. 국내 톱예능인들의 웃음 철학에서 이어지는 투표 독려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. <br /> <br />유재석, 김구라, 박휘순, 유세윤 등은 "앞으로 웃기지 마세요"라는 호스트 박경림의 말에 "예? 뭐라고요", "앞으로 그럼 뭘 보여주죠?", "그거 때문에 월세 내고 있는데", "전 숨만 쉬어도 웃긴데" 등 각양각색 반응을 보였다. <br /> <br />'웃음을 준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냐'는 질문에 강호동은 "천하장사 이상의 짜릿함과 즐거움, 보람을 느낀다"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. 신동엽은 "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의 쾌감은 모르는 사람은 절대 모를 것"이라며 예능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보였다. <br /> <br />언제나 웃음을 위해 고민하는 예능인들은 "사회적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웃음을 드리기도 쉽지 않다"며 "이번 선거를 통해 더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"고 소망을 드러냈다. <br /> <br />13년 동안 '무한도전'을 이끈 김태호 PD는 "때로는 모두가 공분한 일도 있었고, 모두가 슬퍼해야 했던 일도 있었다. 사실 예능은 모두가 웃을 수 있을 때 가장 정직한 웃음을 드릴 수 있다"고 철학을 밝혔다. <br /> <br />남희석은 "우리는 코미디를 한다고 밥상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, 정치인이 코미디를 하게 되면 밥상에 영향이 생긴다"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국민을 위한 정치를 당부했다. <br /> <br />한편 '613 투표하고웃자'는 고소영, 이병헌, 정우성, 한지민 등 30여 명의 배우와 작가, 감독들이 참여하며 지난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17_201806011107270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